서울역에서 시민들이 KTX에 탑승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KTX 등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 강릉선 36회, 중앙선 4회 모두 40회를 늘려 총 1만5240석의 좌석을 더 공급한다.
또한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에는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려 총 9522석을 추가 공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이어지는 연휴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좌석을 늘린다”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들과 정부에서 마련한 숙박 쿠폰 등 혜택을 연계해 실속 있는 황금연휴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