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투신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
서울대 측 "전달 초 사직한 경비원"

서울대학교에서 경비로 일하다 해고된 데 불만을 품고 학내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비원이 구조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10일) 오후 11시22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 한 건물 10층에서 뛰어내리려던 50대 남성을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남성은 서울대에서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