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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불만에…前경비원, 서울대 교내서 극단 선택 시도

입력 | 2023-09-11 14:07:00

10일 밤 투신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
서울대 측 "전달 초 사직한 경비원"




서울대학교에서 경비로 일하다 해고된 데 불만을 품고 학내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비원이 구조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10일) 오후 11시22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내 한 건물 10층에서 뛰어내리려던 50대 남성을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남성은 서울대에서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지난달 초에 사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