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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친한 언니에게 명의 빌려주고 전 재산 압류될 뻔”

입력 | 2023-09-11 14:06:00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본명 윤보미·35)가 스무 살 당시 지인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큰 낭패를 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에는 돈 문제로 지인과 손절한 사연들이 소개됐다.

풍자는 “저도 스무 살이 됐을 때 친한 언니가 핸드폰을 해달라는 거다. 어차피 요금은 언니가 알아서 낼 테니까 해줬다. 그런데 3달 뒤에 보증보험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풍자는 “핸드폰 때문에 압류가 될 거라 하더라. 당시 미납된 금액이 200만 원이 넘었다. 그걸 못 내서 언니에게 내달라고 했더니 ‘그 돈이 있었으면 소액 결제를 했겠니’ 하더라. 도움 요청할 때가 없었다. 말문이 막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한혜진은 “그러니까 20대 초반에는 주변 언니, 오빠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