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장관)의 거취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군 내부의 단결과 안정을 촉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화통신을 인용, 시 주석이 10일(현지시간) 동북부 시찰에서 높은 수준의 단결과 안보 그리고 안정을 유지해야한다며 군의 교육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전투 준비태세 수준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전투능력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관측통들이 지난 몇 주간 중국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7월에도 친강 외교부장을 경질하면서 별다른 설명을 내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인민해방군 최고위급 두명을 교체해 논란이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