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민경. (오른쪽에서 세 번째) (국제역도연맹 제공)
박민경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3㎏, 합계 220㎏을 기록했다.
박민경은 인상에서는 45명 중 6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는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합계 3위로 동메달도 땄다.
앞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서는 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와 남자 67㎏급 이상연(수원시청)이 각각 용상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는데 합계 메달을 딴 건 박민경이 처음이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64㎏급 합계 3위에 올랐던 박민경은 2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국가대표 한지안. 2023.8.16/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