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2023 정기 고려대·연세대 친선경기대회에서 치어리딩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에서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치어리딩에 나섰다.
임 검사는 9일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축구 경기에 응원 단복을 입고 등장했다.
93학번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임 검사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학 시절 응원단인 ‘영타이거스(Young tigers)’ 활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타이거스는 응원단 소속이기는 하나 무대에 서는 응원단원이 아닌 기수부로 따로 분류되는 단원이다.
임 검사의 치어리딩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그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응원써클인 Young Tigers 출신인 것을 잘 아는 대학 동기로부터 입학 30주년 행사 응원 모임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연세대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라 열정적인 응원전을 이끌고 있다. 뉴스1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