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쫓고있다. 이 남성이 가져 간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수원시 영통구의 한 금은방에 남성 1명이 유리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했다.
매장으로 들어선 남성은 진열대를 파손해 귀금속 모조품 여러 개를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며 추적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