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갈무리
1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경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가 벽돌과 나무토막을 던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시민들은 벽돌이 떨어지는 큰 소리에 놀라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 씨는 이날 하나당 3kg이 넘는 벽돌 3개와 나무토막 1개를 던졌다. 범행 전 직접 범행도구들을 가지고 건물 7층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채널A 갈무리
A 씨의 행동으로 인해 길을 지나던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