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3.8.28/뉴스1 ⓒ News1
일부 KT 이용자의 요금이 이중 납부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KT는 요금을 즉시 환불할 예정이다.
12일 KT는 요금이 이중 출금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인 취소 및 환불 예정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T는 “9월 요금이 일부 고객님들께 7월 요금으로 승인된 현상이 있어 승인 취소 후 정상 처리 예정”이라며 “혼선을 겪은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 드리며 해당 오류는 즉시 수정완료했고, 향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는 청구 작업 과정 중 오입력으로 인한 오류였으며, KT는 상황 인지 후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카드사와 공조해 신속하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신용카드 이용자 131만명에게는 승인 취소 조치로 실제 결제일에 출금되지 않도록 했다.
승인 및 출금이 완료된 체크카드 이용자 15만명에게는 승인 취소 및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