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공사 중인 크레인이 전도돼 시장을 덮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은 현장에 출동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인천 남동구 제공)2023.9.12/뉴스1
인천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공사 중인 크레인이 인근 시장으로 전도됐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공사 중인 크레인이 시장 방향으로 전도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소방에 공동대응 요청을 했다.
당시 현장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크레인 운전기사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사 중이던 크레인이 철골구조물 설치작업 중, 지반이 침하되면서 중심을 잃고 전도되면서 구조물이 시장골목으로 전도돼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현장에서 도로를 통제하는 안전조치를 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