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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인 소속사 활동…서밋매니지먼트와 계약

입력 | 2023-09-12 14:10:00

기존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계약 종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서밋매니지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서밋매니지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하성 선수의 1인 체제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선수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경기장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소속사였던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의 새로운 길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것을 약속하며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17홈런 132안타 58타점 3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안타,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고, 홈런 3개만 추가하면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