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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김보성 개명했다…‘허석김보성’ 이름 바꾸고 신분증 공개

입력 | 2023-09-13 00:38:00

JTBC ‘짠당포’ 캡처


배우 김보성이 개명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상남자’라 불리는 김보성, 박군, 덱스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 자리에서 MC 윤종신이 김보성을 향해 “개명을 또 하셨다더라. 한번 했었지 않냐”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뀐 이름은 ‘허석김보성’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본명이 허석이고 예명이 김보성 아니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보성은 개명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28년 허석으로 살았고, 28년 김보성으로 살았다”라며 “팬들과의 의리도 있으니까 이제 56살 돼서 본명, 예명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분증도 공개했다. ‘허석김보성’이라는 본명을 확인한 MC 윤종신이 놀라워했다. “우와~ 진짜 이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이 나왔다”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허석으로 활동했는데 어느 순간 김보성으로 이름 바꾸고 활동하더라. 왜 바꿨냐”라고 물었다.

김보성은 “그 당시에는 허석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 워낙 세고 그러니까 좀 부드럽게 살아라 해서 바꾼 거였다”라며 “전문가들과 아내 의견도 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