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갤러리그림손 제공
전통 도자기에서 현대 도자기까지 30년간 작업을 해 온 도예가 윤주동 개인전 ‘하나 되어 큰 달’이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윤주동은 정식 아카데미 수업이 아니라 전문 도공 밑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흙 작업부터 가마에 도자를 굽기까지 배우면서 도예계에 입문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달항아리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초기 중기 후기 시대에 따라 다른 달항아리의 여러 형태를 제작했다. 달항아리 입구, 배 모양, 굽의 형태가 각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조선시대 달항아리 흙의 배합을 연구해서 가장 근접한 색을 구현하려 노력했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