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팬츠 찾는 여성 260% 증가
여성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스우파)’ 인기에 힘입어 카고팬츠와 비니를 찾는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무신사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에서 ‘카고 팬츠’를 찾는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185.89%)에 비해 여성(215.47%)의 검색어 증가율이 더 높았으며 동일한 표현으로 카고 바지를 찾는 여성 고객 검색량도 지난해보다 약 114% 늘었다.
여성 댄서들이 스트릿한 무드를 더하면서 찰랑거리는 머리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주 착용하는 비니 모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 내에서 비니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4%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