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천신만고 끝에 2연승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4)이 8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배지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5로 끌어올렸다. 시즌 48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07로 높아졌다.
2회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 배지환은 4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배지환은 곧바로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6회 삼진을 당한 후 타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11안타를 집중한 피츠버그는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피츠버그(68승 78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