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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메뉴’를 추석 선물세트로… 현대백화점, 이색 상품 내놨다

입력 | 2023-09-14 13:28:00


현대백화점은 14일 추석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전국 맛집 대표 메뉴를 그대로 담아낸 이색 선물세트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가정 간편식(HMR) 제품으로 만든 ‘모두의 맛집’을 선보인다. ‘모두의 맛집’은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로, 전국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집 고유의 레시피와 맛을 구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갈비 트렌드를 이끄는 성수동 맛집 ‘호랑도’의 ‘호랑갈비 세트’(16만 원), 이태원에 있는 1세대 BBQ 전문점 ‘로코스’의 ‘BBQ 백립 세트’(8만5000원), 경남 창원에서 20여 년간 사랑받은 갈비 맛집 ‘성산명가’의 ‘벚꽃꿀 소스 양념구이 세트’(12만 원), 30년의 전통을 이어온 경주 한정식 맛집 ‘수석정’의 ‘떡갈비 세트’(9만5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이탈리안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EATALY)’의 레시피를 활용해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19만 원),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17만 원) 등 스테이크 전용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줄서서 먹는 전국 맛집의 비결을 그대로 담아 조리도 쉽고 맛도 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