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43)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던 이유를 밝혔다.
손태영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홍진경 만난 손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은 맨해튼에 온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을 만나기 위해 차를 몰고 운전했다. 걸어서 이동하던 중에 유튜브 제작진은 손태영에게 “미스코리아에 왜 나가게 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어릴 때도 나는 왈가닥 스타일이었다. 톰보이 스타일이었다”며 “내가 안 나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우리 엄마인가 아빠인가가 ‘내가 갖고 싶은 걸 사주겠다’고 하시더라. 거기에 속아서 ‘할게’라고 했는데, 그게 이렇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 바뀐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의 배우다.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