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충남 공주경찰서장
“동아일보 공주백제마라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이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겠습니다.”
경찰은 마라톤 대회에 앞서 특단의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공주경찰서와 지원 중대를 포함해 경찰관 66명과 모범운전자,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95명을 마라톤 코스 총 77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박 서장은 “특히 전막교차로, 오인교차로 등의 주요 교차로에 인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을 지키겠다”고 했다.
올 7월 말 부임한 박 서장은 “기본에 충실한 공주경찰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기본과 원칙’은 모든 경찰이 마땅히 지켜야 할 가치”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되게, 또 중립성을 지키면서 시민의 편에서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공주=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