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9.13 뉴스1
주말에도 전국에 비가 계속 내리겠다. 일요일인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120㎜ 이상이다.
특히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때가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이 예상되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많이 높겠다.
강원·경상 동해안에는 동풍과 지형효과가 겹치면서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7일에는 오후 6시 전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남해안에는 밤 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제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비가 그치겠다.
전라권에 30~80㎜(많은 곳 전라 해안 120㎜ 이상, 지리산 부근 100㎜ 이상), 경상권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제주 20~60㎜(많은 곳 80㎜ 이상)가 예상된다.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라 서해안과 지리산 부근, 남해안에는 시간당 50㎜의 집중호우가 퍼부을 수 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보다 1~7도 높겠다.
일요일인 17일의 기온은 16일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가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