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 배준호 선발로 61분 출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노리치의 황의조는 16일(현지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챔피언십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다.
황의조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노팅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 이달 초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인 노리치시티로 임대됐다.
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스토크시티에선 8월 K리그1 대전하나사티즌에서 이적한 미드필더 배준호가 선발로 출전했다.
배준호는 황의조가 투입된 지 1분 만에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4승1무1패를 기록한 노리치시티는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스토크시티는 2승4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