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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맑은 날씨에 교통량↑…고속도로 다소 혼잡

입력 | 2023-09-17 10:10:00

수도권→지방 40만대…지방→수도권 44만대
상행선 정체 오후 4시 절정…11시 이후 해소




17일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 서울 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부근~수원 3㎞, 양재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00분 ▲대구~서울 3시간55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5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