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간을 SNS에 게재했다.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구매를 인증했다가 뒷말이 나오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 전 장관이 최근 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을 찍어 올렸다. 일부 누리꾼은 배정남의 게시글을 두고 “조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 등의 이야기를 했다.
이를 의식한 듯 배정남은 이튿날인 15일 재차 같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따 책 잼나네예(재미있네요)~ 아니 책도 맘대로(마음대로) 못 봅니꺼(봅니까)? 공산당도 아이고(아니고) 참말로~ 쫌 볼께예(좀 볼게요)”라고 맞받았다. 그는 조 전 장관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