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살인미수…16일 밤 종로서 체포
경찰, 집 앞서 붙잡아…흉기 2점 소지

경찰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20대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16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에서 5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생이 아버지를 찔렀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앞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의 부친은 얼굴과 등, 허리를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