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 발표에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가운데)이 최종후보로 확정된 이후 함께 만세를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최종후보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고 평가받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검찰 출신 김 전 구청장과 문재인 정부 시절 경찰청 차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대결하게 됐다.
17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오른쪽)을 비롯한 후보자들이 자리에 앉아 당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 전 구청장 오른쪽은 김진선 서울 강서 병 당협위원장.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7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후보자들이 자리에 앉아 당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7일 김진선 서울 강서 병 당협위원장(왼쪽)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자리에 앉아 당선 결과를 기다리는 도중 손을 모으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7일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경선 결과를 받아보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최종후보자는… 김태우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당선이 확정되자 김 전 구청장은 후보자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뒤 단상으로 향했다. 공관위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단상에 선 그는 “다시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당원과 구민께 감사 말씀드린다”라며 “강서구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반드시 당선되겠다”라며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17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보궐선거 최종후보 당선이 확정되자 탈락한 김진섭 강서 병 당협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7일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최종후보로 당선된 이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