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주택 건물 2층 창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50대 건물주가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2023.9.17/뉴스1
17일 오후 강원 춘천시 한 주택 건물 2층 창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건물주가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주택 건물 2층 창문에 A씨(59)가 상반신만 들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접수 19분 만인 오후 5시 20분쯤 소방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건물 세입자가 열쇠를 반납하지 않고 퇴거해 A씨가 문을 개방하려다 사다리를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춘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