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100만 관객을 넘겼다.
‘잠’은 15~17일 31만376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103만1041명). 올해 나온 한국영화 중 1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잠’ 포함 모두 8편이다.
이 작품은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스릴러물이다. 현수가 잠에 들면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깨어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수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현수의 이상 행동이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이 현수를, 정유미가 수진을 연기했으며 신인 유재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