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모험의 탑 일러스트.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의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프로젝트B’로 알려졌던 게임은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기 위해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하고 다양한 액션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다른 이용자와는 역동적인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을 활용해 속도감있는 액션을 구현하고 PvE 콘텐츠를 통해 경쟁보다 이용자 각자의 속도에 맞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PC 기반 이용자 시연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플레이는 200 부스 규모 전시장에서 크로스플랫폼 게임 가능성을 보인 한국 기대작 3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캐주얼한 이용자가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액션 게임을 목표로 한다”며 구글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이용자가 독창적인 게임성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