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전 국회의원./뉴스1 ⓒ News1
한국전력공사가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동철 전 국회의원(68)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전 의원을 사장 후보로 단수추천했으며, 김 사장은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1962년 한전 출범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사장은 한전의 천문학적인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위기 해소책 이행과 더불어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해 부채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나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