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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8번’ 황선홍호 등번호 확정, AG 3연패 정조준

입력 | 2023-09-18 19:26:00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황선홍호’의 등번호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출전 승인을 받아 어렵사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이강인은 18번을 받았다.

에이스인 10번은 조영욱, 7번은 정우영이 달게 됐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백승호, 설영우, 박진섭은 각각 8번, 19번, 4번을 받았다.

골키퍼는 이광연이 1번, 김정훈이 13번, 민성준이 12번이며 수비수는 김태현이 16번, 박규현이 22번, 이재익이 5번, 이한범이 14번, 최준이 3번, 황재원은 2번이다.

미드필더는 고영준이 13번, 송민규가 17번, 엄원상이 11번, 정호연이 15번, 홍현석이 6번이며, 공격수는 박재용이 9번, 안재준은 20번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대회 공식 개막을 앞두고 일찌감치 항저우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쿠웨이트, 태국과 함께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경기를 치른다. 에이스 이강인은 바레인전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땄던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