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19일 1순위 스카이라운지서 광안대교-바다 조망 12월 입주… 내년 3월부터 전매 가능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부산에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가 처음으로 나온다. 부산 시내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8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1384채(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이 중 391채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A 38채 △59㎡B 94채 △59㎡C 77채 △84㎡B 48채 △100㎡A 17채 △100㎡B 58채 △114㎡A 10채 △114㎡B 49채가 나온다. 18일 특별공급이 진행됐고,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일반공급 청약이 진행된다.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올해 12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일반분양의 경우 내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매제한이 6개월이기 때문에 내년 3월 26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은 없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3270만 원이다.
부산이나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 면적별 예치 금액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돼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단지에는 푸르지오 써밋 특유의 스카이라운지가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101동 최고층에 들어선다. 이 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 특화된 조경과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 강마루,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기계 환기 시스템, 전 층 스프링클러 등도 설치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