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의 아들 생후 18개월 도운이 먹방계를 휘어잡는다.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기적은 늘 가까이에 있어’ 편에선 최필립과 아들 도운, 딸 도연이 놀이동산을 제대로 즐기는 하루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도운은 놀라운 먹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빠 최필립이 “맘마 먹을 사람 손”이라고 하자 도운은 식탁에 도착 전부터 양손을 하늘 위로 번쩍 들며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다.
최필립의 딸 도연은 도운을 향한 누나미를 뽐낸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운에게 비타민 젤리를 먹여주며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향한 누나 사랑을 뽐냈다. 최필립은 “병원 생활로 도연이와 도운이 함께 보낸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도운은 생후 4개월에 소아암 일종인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 치료 종결 판정이 나왔다.
제작진은 “병원 생활로 인해 떨어져 지낸 남매가 서서히 완전체 가족으로 물들고 있는 모습에 최필립이 감동을 표한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 내레이션은 배우 소유진과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맡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