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추분(秋分)을 앞두고 늦더위가 찾아온 18일 오후 대구 동구 해맞이동산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화요일인 19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대 내외로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도 같은 시간대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1.9도 △춘천 19.1도 △강릉 23.3도 △대전 20.2도 △대구 22.0도 △전주 21.1도 △광주 21.6도 △부산 23.3도 △제주 2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