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감사합니다” 일본 스카우트연맹, 충북도에 감사패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일본 스카우트연맹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일본 스카우트연맹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본대원의 숙박과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한 충북도에 감사를 표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는 19일 충북도를 찾아 김영환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폭염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도 일본 잼버리 대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운 충북도와 단양군, 구인사 관계자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북에서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청소년들이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충북도는 지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석했다가 조기 퇴영한 일본 잼버리 대원 1557명이 단양 구인사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숙식과 편의시설, 방역, 의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북 대표 관광지와 템플스테이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