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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한강공원서 씽씽…24일 ‘서울 자전거 축제’ 열린다

입력 | 2023-09-19 11:20:00

고난이도 묘기, 기부 이벤트, 튜닝 체험




서울시는 2023 서울 자전거 축제가 오는 24일 ‘모여라 자전거!’ 슬로건에 맞춰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전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시작부터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고난이도 묘기, 자전거 안무 등이 열린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준비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자전거 셔틀 택시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자전거 문화와 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자전거 교통안전 인증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자전거 튜닝, 자전거 무상점검 및 수리하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포르쉐가 함께 디자인한 아트 따릉이와 전기 자전거 전시를 함께 볼 수 있으며, 서울 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해 재생 자전거 바자회를 열어 저렴하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서울 자전거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자전거 축제 사무국(1566-1936)을 통해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올해는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전거도 타고 이색 체험과 전시를 즐기는 자전거 축제를 기획한 만큼, 자전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