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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부터 오페라까지… 서울 곳곳이 무대가 된다

입력 | 2023-09-20 03:00:00

23일부터 ‘아트페스티벌’ 열려




추석 전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먼저 서울문화재단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 시즌을 개최한다. 아트페스티벌은 서울의 대표 예술 축제를 모아 계절마다 시즌제로 선보이는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

2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민 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민합창단의 개막 공연과 각 자치구 생활예술 동호회 40팀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종로구 청계광장과 중구 서울광장 및 무교로 일대에서 야외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서울광장 일대는 거대한 풍선 장식 등으로 꾸며져 가을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용산구 노들섬에선 고전 발레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열린다. 다음 달 14, 15일은 발레 ‘백조의 호수’가, 21, 22일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