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 지역의 패스트푸드점 매니저가 함께 일하는 직원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20대)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패스트푸드점 직원 단체대화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인 B(10대)군에게 ‘출근하지 마라.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본 다른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겁을 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후 실제 흉기 등을 구매하고 매장에 있던 점 등을 고려해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