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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무인경비 서비스 도입해 혁신 이끈다

입력 | 2023-09-21 03:00:00

[2023 KCSI 1위 기업]
무인경비 부문
에스원




‘에스원’이 보안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많은 사람이 ‘보안 서비스’ 하면 가장 먼저 ‘에스원’을 떠올린다. 에스원은 1977년 국내 최초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보안 업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업계의 틀을 깨는 ‘지능형 CCTV’ ‘무인 매장 솔루션’과 같은 ‘보안 솔루션 혁신’과 국내 1위 물리 보안에 정보 보안, 건물 관리까지 결합한 ‘융합 보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궁범 대표

에스원은 국내 최초 무인 경비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최근 흉기 난동 공포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능형 CCTV’다. 에스원은 AI를 기반으로 ‘외부인 침입’ ‘배회’ ‘난동’ ‘쓰러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인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위급 상황을 빠르게 감지, 신속한 출동으로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등을 자동 감지하는 ‘안전환경 SVMS’도 출시해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결과, 에스원 SVMS의 판매량은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스원은 올해 4월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리더기의 인식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 ‘얼굴인식리더 2.0’을 출시했다.

기존 얼굴인식리더기를 사용 중인 고객 니즈에 맞춰 기존 리더기 대비 인식 소요 시간, 출입 관리 가능 인원, 설치 가능 범위를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증대했다.

에스원은 2010년부터 정보 보안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1위의 물리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정보 보안을 결합해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에스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물리 보안에 정보 보안은 물론 건물 관리까지 결합한 진정한 의미의 ‘융합보안’을 완성해 경쟁사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 에스원은 사상 최대 매출(2조4680억 원)을 기록했으며 건물 관리 사업 매출은 1조2286억 원(49.8%)을 달성, 기존 주력 사업(물리, 정보 보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