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신한울 2호기 (설비용량 1400㎽)에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이 연료 장전을 축하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신한울 2호기(설비용량 1400㎽)에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고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한울 2호기는 1호기와 더불어 원자로냉각재펌프(RPC)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기술 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또 국내 28번째 원전이자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새울 1·2호기와 신한울 1호기가 운영 중이며 새울 3·4호기가 건설 중이다.
(울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