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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분양시장 선전… 지역 내 상징성 단지 우뚝

입력 | 2023-09-20 15:14:00


건설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층 아파트’가 지역 상징적인 단지로 거듭나며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평균 85.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전주지역 최고인 48층 높이의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5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평균 73.75 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을 마쳤다. 49층 단지로 청주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에 해당한다.

4분기 분양시장에도 초고층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최고 48층 높이로 건설된다. 의정부시 미군 공여지 가운데 한 곳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며 3만㎡ 규모의 공원과 공공복합청사 등이 인근에 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선보인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로 최고 35층으로 건설된다. 첨단산업과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시화MTV에 들어선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지역 최고층에 해당하는 29층으로 건설된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높이로 이차전지 기업들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