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공식 변경 여자부 출신 학교 지급 학교 지원금 하향 조정
한국배구연맹은 20일 제20기 제2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구단명 변경을 승인했다.
여자부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이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프로배구단으로 구단명과 상징을 변경하겠다고 요청함에 따라 배구연맹이 이를 승인했다.
새 팀명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는 사내 공모 후보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불꽃처럼 빛나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는 배구단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 밖에 기존 남자부에만 적용되던 3시즌 경과 자유계약(FA)선수의 자유 신분 변경을 여자부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리그에 첫 도입된 아시아쿼터제가 규정에 공식 반영됐다. 경기 중 세트 퇴장 시 다음 경기 출장 정지 규정이 삭제됐다. 대신 세트 퇴장 시 제재금이 상향 조정됐다.
또 여자부 프로 지명 선수 출신 학교에 지급되는 학교 지원금이 조정된다. 2023~2024시즌은 총 9억1000만원(구단별 1억3000만원), 2024~2025시즌부터는 총 7억원(구단별 1억원)으로 학교지원금이 줄어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