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에도 향후 인상 가능성 "확신 들때까지 제한적 정책 유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5.25~5.5%로 동결한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동결을 결정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고 일자리 증가는 느리지만 “강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추가인상 가능성은 열어 놨다. 새로 업데이트된 점도표(금리전망표)에 따르면 금리는 올해 남은 기간 0.25%p 한 번 더 인상되고 내년 두 번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