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링 6회·헤더 클리어 3회 기록
빌드업도 뛰어나…패스 성공률 92%
평점 양팀 수비진 통틀어 1위 달성

독일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장점을 뽐냈다.
뮌헨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후반 막바지 세 골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고, 홈팀 뮌헨이 신승을 가져갔다.
뮌헨은 3실점을 했지만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 김민재에게 찬사가 따랐다.
수비뿐 아니라 또 다른 장점인 빌드업 능력도 빛났다. 118번의 볼터치 중 패스 성공률 92%(106회 패스)를 자랑했다.
이에 김민재는 소파스코어, 폿몹으로부터 각각 평점 6.8, 6.7을 받으며 양 팀 통틀어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A조 1위로 올라섰다. 조 다른 경기였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코펜하겐(덴마크)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의 다음 UCL 일정은 내달 4일 코펜하겐 원정으로 치러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