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1595명 확진…60대 비중 32.2%, 전주比 ↑ 코로나 변이 '피롤라' 추가 1건 검출…누적 총 2건
9월 첫째 주 코로나19에 확진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162명으로 일 평균 15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부터 5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9월 2주 차(9월10일~16일) 주간 확진자 수는 1만1162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체 신규 확진자 수 집계는 아니며, 전국 527개 표본 감시기관에서 집계한 수치다.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8월 3주 2만7495명→8월4주 2만3222명→8월5주 1만7622명→9월1주 1만2900명→9월2주 1만1162명이다.
질병청은 유료 검사체계로 전환된 가운데,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지원 검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확진자의 절반(57.7%)은 수도권(6438명)에서 발생했다. 경남권 12.4%(1383명), 충청권 11.9%(1331명), 호남권 9.4%(1049명), 경북권 8.6%(961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일평균 92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8월2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EG.5검출률은 42.5%으로 전주 대비 6.5%p증가했으며 5월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XBB.1.9.1은 16.3%로 최근 5주 감소 추세, XBB.1.16과 XBB.2.3은 각각 8.6%, 9.9%로 최근 3주 감소 추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