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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넌 입술 자연이니?” 물음에 미미 “조금씩 넣고 있다” 솔직 대답

입력 | 2023-09-21 10:48:00

사진=MBC ‘라디오스타’


가수 백지영이 그룹 오마이걸 미미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백지영, 미미, 배우 임원희, 정석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뿅뿅 지구오락실’을 보고 완전 팬이 됐다”라며 “팬이라고 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먼저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룹 ‘오마이걸’이고 저와 안무팀이 같았다”라며 “만나서 팬이라고 고백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연습실에서 선배님을 본 적이 있다, 연습시간이 겹칠 때 멤버(구성원)들과 같이 뒤에서 보며 ‘대시’(Dash)를 추면서 응원했다”라고 했다.

MC 김구라가 미미를 개인적으로 집에 초대했냐고 묻자 백지영은 “사적인 초대는 후배들이 굉장히 무서워한다, 함부로 말할 게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가 어떤 매력을 가졌는지 묻자 백지영은 “미미는 자기 색깔이 확실하다, 못 알아듣고 이해 못 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한방을 날려서 좋았다”라며 “그리고 입술이다, 입술이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MC 유세윤이 “두 분 입술이 비슷하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넌 자연이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미미는 “찔끔씩 넣고 한다, 데뷔 초에 조금 했다, 한 지 오래됐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