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팀 이정훈 감독과 선수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를 앞세운 대표팀은 21일 오전 인천공항에 모여 항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황선우와 김서영(경북도청) 등 금메달에 도전하는 주축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손하트를 그리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항저우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곧바로 현지 수영장에서 적응 훈련에 돌입,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을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황선우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황선우는 이미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우민,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과 호흡을 맞추는 계영 800m도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다.
자유형 100m에서는 금메달을 놓고 이 종목 아시아 최고 기록(47초22)을 보유한 판잔러(중국)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400m와 800m, 1500m, 계영 800m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4관왕을 노린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혼영 200m 금메달, 혼영 400m 은메달을 땄던 ‘맏언니’ 김서영도 좋은 컨디션을 앞세워 2개의 메달에 도전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 출전하는 김서영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경영은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 열리며 한국은 24일 오전 10시 여자 접영 200m 예선을 시작으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