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골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킹투어 아이언을 공식 론칭하며 킹투어 아이언 세트 구매 고객에게 코브라 골프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전국 코브라 공식 판매점에서 사은품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리키 파울러가 우승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그의 우승은 지난 우승으로부터 4년 5개월 만인데 그동안 우승이 없던 그에게 우승을 가져다준 이유 중 하나가 킹투어 아이언이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를 보면 그는 안정적인 아이언 샷을 하면서 대회 기간 이득 타수 어프로치 부문에서 7.556타(2위)를 기록했고 더 많은 버디 기회를 얻어 결국엔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올해 킹투어 아이언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PGA 투어 톱10에 5번이나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6월에 열린 US 오픈에서는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이번 우승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승 클럽인 킹투어 아이언은 코브라 골프의 혁신적인 기술들과 고민이 들어가 있다. 특수 소재(1025 탄소강)를 사용하고 더욱 정교한 5단계 단조 공정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조 공정은 보통 4단계인데 코브라 골프는 한 가지 공정을 추가해 정밀함을 높였다. 탄소강 빌렛을 섭씨 1200도까지 가열한 후 세 번에 걸친 단조로 헤드를 찍어낸다. 그리고 다시 880도에서 1200t의 압력으로 모양을 다듬고 마지막으로 700도에서 2000t 단조 공정을 진행한다. 다섯 번의 단조 공정은 헤드의 밀도를 높여서 정밀할 뿐만 아니라 입자가 촘촘해서 더욱 부드러운 타격감을 만든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