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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 ‘K-디저트’ 알린다”… SPC삼립, 최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입력 | 2023-09-21 16:37:00


SPC삼립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 참여, ‘K-디저트’를 알리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SPC삼립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SPC삼립은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맛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 쿠키’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약과를 전시의 주력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미 2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삼립호빵 제품과 우동, 칼국수 등 하이면 제품, 한국의 대표 장류를 활용한 만두, 식물성 소시지를 활용한 핫도그 등 비건 푸드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PC삼립의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세계인들에게 한국적인 ‘K-디저트’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SPC삼립은 미국, 호주, 홍콩, 유럽 등 61개국에 약과, 호빵, 하이면 등 250여 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