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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고속도로서 학생 태운 버스 전복…최소 1명 사망·45명 부상

입력 | 2023-09-22 04:30:00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오렌지카운티 84번 고속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며 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CNN 갈무리).


미국 뉴욕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당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워웨이얀다 소방서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75마일(약 120km) 떨어진 뉴욕주 오렌지카운티 84번 고속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며 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NBC는 최소 46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버스에는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고등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는 밴드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주 그릴리로 가는 중이었다.

CNN 계열사가 촬영한 항공 사진에는 양방향 도로 중간에 있는 숲 속에 버스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현장에는 긴급구조대원이 출동하는 모습이 보였고, 인근 고속도로에는 의료용 헬리콥터도 주차돼 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