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서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현지시간) 국제 패션박람회를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코테리 뉴욕은 패션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교두보로 삼는 B2B(Business to Business) 박람회로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착용해보기도 한 김 여사는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티셔츠 제작·판매,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재활용 제품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 실천 등 브랜드별 사회적 활동에 관해서도 청취했다.
김 여사는 “전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더 활발하게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뉴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