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갈무리)
2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20년째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관련 건강 비법이 그려졌다.
폐암은 전조 증상이 없어 45% 환자가 첫 진단에 4기 판정을 받는다. 생존 확률은 10% 미만이다. 재발할 경우 사망률이 위암, 대장암의 4배에 달한다.
이어 “병원에서는 담배가 주원인이라더라. 확진 전까지 24년간 담배를 피웠는데 그 이후로 금연을 시작했다. 죽는다고 하니까 끊게 되더라.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고 가족들이 걱정됐다”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갈무리)
적극적인 치료 덕분에 종양 사이즈가 줄어들어 수술받았다는 그는 “2주 뒤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저를 보자마자 축하했다. 조직 검사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진성림 전문의는 “의학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으려면 4년이 더 남았지만 조직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잘 관리한다면 4년 후에도 괜찮을 거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